작성일 : 2015.10.15
안녕하세요~ 저는 지디엄마입니당
원래 프렌치불독을 너어어어어어어어무나 키우고싶었지만 워낙 장난꾸러기인데다 ...
반려견을 키운다는거 자체가 상당한 부담감이 있는관계로... ㅠㅠ
저는 두살차이나는 동생과 키쿠라는 한살짜리 코컷 고양이가 저의 가족이지요.
전 회사가 청담동인데 제가 살던곳은 강서구 ...
너무 멀어서 올 여름에 역삼동으로 이사를 하게되었지요.
친구와 함께 새로운 동네에서 술을 간단하게 마시게 되었고,..
마침 동네에 미니펫샵이 있다는걸 알게되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발단이 되었던거죠
웬일인지 미니펫샵에 들어가고싶었던 저는 친구와 함께 그...곳으로 향합니다.
그게 우리 지디와의 첫만남 .... 하핫
이때가 8/23일 일요일이었답니당. 우리 지디가 누굴까요?
이아이들을 보자마자 하트 뿅
제가 사랑하는 프렌치불독이 떠억하니... ㅠㅠ
이건 운명이다 싶었죠...
그리고 둘 중 저의 아가를 선택!!! 보자마자 "지디야~~~엄마야~~~~"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저에게 다가온 아이... ㅠㅠ
그때가 첫만남이었어요.
제가 너무 즉흥적으로 보였는지
사장님은 " 반려견은 그렇게 충동적으로 분양해서는 안되는거 아시죠???....."
암요... 저 삼십일살입니다... 생각없어보이는 술취한 망나니처럼 보여도 저 꽤 머리 돌아가거든요... 하면서
계약금을 카드로 찍.....
이제 돌이킬수없다... 하하하
6/28 태어난 우리 아가 지디에요 ^^
사실... 강아지 너무 좋아해서 키우고 싶었었는데 예전에 말티즈를 키우다가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경험이 있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저의 아가가 되었지요. 우리지디 너무 이쁘죠? ♥
시뻘개진 얼굴을 한 저의 얼굴은,.. 좀 가릴게요 ^^
이날부터 해서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우리 지디...
지디의 일상을 앞으로 공개하겠습니당~~~
지디 어때요? 순수혈통답게 너무 이뻐요.
집에 오자마자 ~~~ 푸욱 숙면 취하고 있는 우리 지디 ㅎ... 원래도 얼굴이 눌렸는데 너무... 편하게 잔다 너 ㅋㅋㅋㅋㅋ
첫날 저의등에서 백허그 하는듯한 모습을 보이며 푹 자고 있어요... ㅠㅠ 진정 심쿵남... ♥
그날부터 지금까지 잘 크고 있는 우리지디...
엄마 머리에 가려서 얼굴이 합쳐 보이기도 하고요 ㅎㅎㅎㅎ
너어어어무 이쁘지않나요? ㅎㅎㅎ
특히 우리 지디의 두상은 기가막히지요.
4개월째 접어든 지디 ㅎ 이제 말도 잘 알아듣고 손!!! 하면 손도 잘 주고 해요.
다만... 아직까지 응가랑 쉬는... ㅠㅠ 그건 뭐... 시간이 해결해주겠지요.
미니펫샵에서 잘 분양받아서 저 정말 행복해요.
제 인생의 낙이 되어버렸답니당~~~ 너무 이쁜 지디를 저에게 연결해주신 미니펫샵 강남점 사장님 너무 감사드려요.
가끔가서 다른아기들 보고 구경하는데도 우리 지디만한 아이는 없는거같아요 ^^
정말 이쁜 우리 지디 일상 자주 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