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솜} 50일부터 지금까지 1부 : 엄마편
<스압주의>
블로그와 포스트에 투데이솜을 연재하면서 우리 솜이 사랑도 많이 받고
솜이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으셨어요.
그래서 투데이솜 특별편 ! 성장일기를 써보려고해요 ~
오늘은 솜이 성장일기 1부 엄마편입니다.
.우리 솜이는 성수 애견샵 미니펫에서 만났어요.
제가 털알레르기가 있어서 털이 안날리는 푸들과 비숑만 키울 수 있거든요.
그리고 미니펫에 들어선 순간 바로 앞에 있던 쪼매난 아가
솜이의 웃는 얼굴에 반해버렸지요.
애교가득해보이고 어린데도 장난기가 폴폴 날리는 저 미소담긴 얼굴.
아직도 저 때만 생각하면 웃음이 실실 나와요.
그렇게 솜이는 엄마와 옥탑방에서 둘이 살게 되었어요.
솜이는 엄마랑 살면서 이도 나고 이갈이도 했어요.
빠진 이는 최대한 모아두었고 정말 이쁘게 나주어서 또 고맙답니다.
그리고 썬키라는 친구도 생겼어요.
처음에는 어색어색한 사이였지만
지금은 이렇게나 ! 둘도없는 베스트 프렌드로 같이 자라는중이에요.
많은 분들이 친구 썬키와 솜이를 부러워하더라구요.
이렇게까지 친하기가 쉽지 않죠 !
제가 봐도 참... 부러운 사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장난감때문에 싸우기도 하지만 잘때는 무조건 서로의 살을 부비며 자는 아가들
썬키가 놀러오는 날에는 아침부터 설레서 창문만 바라본답니다.
그리고 솜이와 떼어낼 수 없는 관계가 또 있지요.
바로 솜이 아빠 ! 저희 짝꿍인데요.
사진은 미니펫에서 처음 만난 날이에요.
어쩜 아빠에게 저렇게 잘 안기고 어색해하지도 않더라구요.
솜이는 남자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도 아빠에게는 안기고 뽀뽀하고 애교를 부려요.
반면 다른 남자들에게는 쌩 ~ ㅋㅋㅋㅋㅋ
아빠와의 예쁜 추억들은 아빠편에서 따로 보여드릴게요.
솜이는 예쁜 누나들만 좋아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이쁜 누나가 오면 노골적인 웃음도 지어주고 애교도 부리고 뽀뽀도 하는데요.
누나라고 해서 다 좋아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자기 취향이 아니다싶으면 뽀뽀는 무슨 ! 고개를 휙 돌려버리기까지하는 새침함을 ^^;;;;
우리 솜이에게는 가족이 있어요 !
솜이는 서울에서 엄마와 둘이 살고있지만
대전 본가에 가면 콩이누나, 밀이형아가 있답니다 .
어릴땐 이렇게 어색하기도 하고 솜이가 작았는데요.
지금은 솜이가 이렇게나 커버려서 콩이, 밀이보다도 커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
저때 사진보면 얼마나 커버린건지 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그런데 어느새 막내였던 솜이에게 뽀라는 동생도 태어났구요.
얼마전에는 랑이, 강이, 엔이 !
동생들이 또 태어났어요 ~
솜이밑으로 4마리나 !! ㅋㅋㅋㅋㅋ
그리고 블랙푸들 엔이는 지금은 너무 어리고 조금 더 크고나면 서울로 올라와서 솜이와 함께 살거랍니다!
솜이는 아가때부터 장난감을 참 좋아했어요.
어떠한 종류도 마다하지 않고 똥꼬발랄하게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미니펫에서 선물해준 장난감들부터 시작해서
워낙 잘 가지고 놀다보니 엄마는 한동안 나갈 때마다 장난감을 사다주었지요.
지금도 10개정도의 개수를 항상 맞춰요.
뭐하나 터졌다 싶으면 하나더 사오고 ^^
너무 좋아한 나머지 장난감을 물고 잠에 들기도 하구요.
장난감을 모아둔 솜이의 집인데요.
ㅋㅋㅋ 장난감을 노리는 썬키에게 ㅋㅋㅋㅋ 화도내고 싸우기도해요.
이럴땐 아직두 아기때랑 똑같아요
지금 솜이는 머즐미용을 유지하고있는데요.
어릴때는 아직 접종이 끝나지 않아 미용을 못하고 몽실몽실이였을 때가 있었어요.
곰탱이 같기도 하고 솜뭉태기 같기도하고 ㅋㅋㅋㅋㅋ
그런데 미용을 하자 이렇게 변신 !!!!!
실제로 이게 같은 날 찍은 사진이라는게 믿겨지시나요 !
ㅋㅋㅋㅋㅋㅋ 이건 마법이다 ㅋㅋㅋㅋㅋ 정말 신기해요 ㅋㅋㅋㅋ
이번엔 솜이의 간식식탐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해요.
솜이는 입맛이 엄청나게 까다로워요.
애기때는 뭐든지 잘먹었었는데 크면서 미식가가 되버린 솜이 ㅋㅋㅋㅋ
좋아하는건 세상에서 누구보다 행복한 표정으로 먹고요.
안좋아하는건 시큰둥한 표정으로 절대 먹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 맛을 처음 알게되었던 시절.
이런 맛있는게 있다니 !!!!!!!
감동을 받기 시작하더니
후에는 즐기기 시작했구요.
ㅋㅋㅋㅋㅋㅋ 와구와구 샷들을 모으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어요.
와구와구 샷이 너무 많아서 추리느라 힘들었네요 ~
쩝, 맛있는거 달라개
ㅋㅋㅋㅋㅋ 으이구 ~
요새는 저번에 지나가 선물해준 수제간식 뼈간식 냠냠 잘먹고있어요.
아가아가할 때는 이렇게 밖을 나가는걸 무서워했었어요.
어떻게든 안나가보자 버티는 다리 ㅋㅋㅋㅋㅋ
하지만 산책의 맛을 한번 보고나자
난 달릴거야 !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
한번 재미를 보더니 매일 달리는 솜쨩
덕분에 토끼솜 뛰뛰솜이라는 별명도 생겼어요.
뛰는걸 너무나도 좋아하는 솜이덕에 엄마는 귀찮아도 하루에 세번씩 밖으로 나가서 놀아줘요.
겨울엔 발이 차가울까봐 신발도 사서 신고 뛰어보구요 ㅋㅋㅋㅋ
크아 ~ 시간이 흘러도 뛰뛰솜은 영원할거에요
이 사진은 솜이가 100일때인데요!
50일부터 엄마랑 같이 살았는데 50일동안이나 아픈데 없이 무사해준 솜이에게 고마워서
100일 잔치를 해주었어요.
지인분들과 애견간식업체사장님들, 그리고 미니펫까지 !
100일 선물을 보내주었지요.
얼마나 행복하고 알찬 100일 잔치였는지 !!
돌잡이도 소소하게 진행했는데요.
솜이는 펜을 잡았어요.
똑똑한 개린이가 되려무나~ 했는데
요새 솜이는 고놈 참 똑똑하네~ 소리를 많이 들어요. ㅎㅎㅎㅎ
얼마나 똑똑한지......
쉬야도 그냥 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버리는 능력을 가졌어요. 하하
위 사진보시면 ㅋㅋㅋ 쉬야 끝에 응아로 마무리짓는 센스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솜이의 겨울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점점 길어져서 지루하시겠지만 ㅜ^ㅜ
막상 쓰려니 카데고리가 많네요. ㅎㅎㅎ
거의 끝나가고 있어요 !
솜이는 작년 겨울이 생애 첫 겨울이었어요.
눈을 처음 본 날인데요.
길이가 너무 길어서인지 잘리네요 ㅜ^ㅜ
http://ekdp31.blog.me/220366571233
여기 블로그 링크에요 ! 블로그에 제대로 길게 써놨어요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