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4.05.26
Malgoon & Hako
그 첫 번째 이야기...
작년 9월 가족회의를 거쳐 이런저런 각서(?)를 마눌님에게 제출하는 조건으로
강아지를 분양받기로 결정!!!
그리고, 폭풍검색을 통해 미니펫에 전화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솔직히 첫 미니펫 방문 인상은 그리 썩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매장 방문을 하자마자 예약은 하고 왔는지... 누구랑 통화를 했는지... 취조하듯이 꼬치꼬치 묻더군요...
하지만!!! 하코를 분양받으러 다시 미니펫에 가게된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할께요^^
암튼!!! 그래서 우리 가족이 된 말군이를 먼저 소개합니다.
작년 9월에 찍은 사진인데... 친구들이랑 헤어져서 그런지... 지금 보니 약간 슬퍼 보이네요...ㅠㅠ
이 사진은 조금 있으면 1돌을 맏이하는 말군이의 최근 모습입니다...
7월 17일이 말군이 생일이라는...ㅋ
(생일선물 보내실 분은 댓글 남겨주세용~~)
아참!!! 다시 미니펫에 하코를 분양 받으러 가게된 계기는요...
말군이 첫 번째 병원에 데리고 간 날...
의사선생님이 가정견을 분양 받았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왜냐고 물어보니...
가정견처럼 상태가 깨끗하고 나이도 속이는 업체가 많은데 나이도 맞는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미니펫에 대한 믿음이 팍팍!! 생기더라구요^^
암튼 이 자리를 빌어 건강한 우리 말군이를 만나게 해준 미니펫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군요... 꾸벅
그렇게 근 일년을 말군이와 투닥거리고 살아오다가...
이 번에는 고양이를 키워보자는 결정을 하고,
어제 다시 이런저럭 각서를 또!!! 마눌님에게 제출한 후
하코를 분양받으러 미니펫에 갔습니다.
어제 우리집 막내가 된 하코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결정 조건이 우리 말군이와 어울릴 수 있는 아이를 추천해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우리 하코, 즉 러시안블루를 소개해 주셨어요...
(매장에서 결정을 못하고 꽤 오랜시간을 고민했는데... 끝까지 친철히 응대해 주신 담당자분께 감사드립니다!!)
일주일 동안은 케이지 안에 넣어 놓는 것이 좋다고 해서 넣어 놓았는데...
자꾸 나가고 싶다고 낑낑 아니 냐~옹 거리네요...
(하코야 일주일만 참자!!)
우리 가족이 된 말군이와 하코...
우리 애들과 더불어 모두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