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4.01.11
항상 강아지를 기르고 싶었지만
어머니께서 신경쓸 여력이 없어 아쉬웠었는데
2014년 새해를 맞아 온 가족이 큰 맘 먹고 분양을 받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리하여!
1월 1일 미니펫을 방문!
우리집 새 식구 콩이를 데려왔답니다 ㅎㅎ
미니펫 정말 시설이 잘 되 있더라구요. 애들도 다들 건강하고 각자 따로 방을 써서 그런지
아프거나 기운 없는 아가들이 없더라구요.
밖에 있는 방도 바닥에 온돌 처럼 되어 있어서 아가들한테 딱 적당하구요
설명도 친절하게 다 해주시고 여러가지 용품들이랑 사료 그리고 혹시 몰라서 약까지 챙겨주셨어요
너무너무 감동ㅠ_ㅠ
다행히 온 가족이 같이 가서 용품을 각자 한 짐씩 ㅋㅋㅋ 한명은 콩이를 데리고 집으로 왔어요
정말 혼자 갔으면 다 못 들고 올뻔 ㅎㅎㅎㅎㅎ
제가 본 어떤 강아지 보다 귀엽고 깜찍한 콩이
호기심이 많아서 오는 내내 차에서 창 밖 구경을 하더니 결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곳인데도 쿨쿨 잘 자더라구요
가족들을 너무 좋아해서 바닥에 앉아 있으면 무릎위에 올라가고 발 쫓아 다니구
콩아~ 하고 부르면 쪼르르 달려와요
밥 주세요 밥밥!!!! 밥!
밥도 얼마나 잘 먹는 지 가끔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물구나무를 설때도 있구요 ㅋㅋㅋㅋㅋㅋ
끼니를 거르지도 않고 주는대로 다 먹고 아주 이뻐요
요로케 애교를 팡팡팡!!
매일 매일 푹 자구 인형이랑 장난치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중이에요
요즘 온 가족이 정말 이녀석 덕분에 화기애애해요~ 요놈 재간둥이!!
밥먹고 변도 패드에 이쁘게 잘 눠서 엄마가 천재라고 너무 이쁘다고
입에 침이 안 마르게 칭찬칭찬해요
우리 집에 이쁜 막내를 보내준 미니펫 정말 고마워요 ㅠㅠㅠ
콩이랑 알콩달콩하게 행복하게 우리가족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