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4.02.14
안녕하세요.
미니펫을 두번이나 찾아가서 분양을 받았네요^^
처음에는 혼자가서 견종도 푸들과 말티즈만이 쉽게 키울수 있다는 것과 예쁜건 포메다? 정도만 알고 갔는데 애견샵에 엄청나게 많은 강아지들이!; 그래도 분양 받을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서 애견 이름보고 이게 대형견인지 중형견인지 정도는 겨우 겨우 분간 했네요 ㅠㅠ
너무 많은 견종들로 인해서, 첫날은 아가들 얼굴만 보고 되돌아 왔어요~
그리고는 혼자서는 안될거 같아서, 키우시는 분이 어머니라 어제 어머니와 시간을 맞추어서 미니펫에 어제 저녁 7시쯤 갔더니, 주말이지만 저녁때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이아이는 어떤 아이다~ 라고 말해주셔서 아이 고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ㅎ
포메와 말티, 푸들 고르다가 요즘 많이 키운다는 포메라니안+스피츠 개량종인 포피츠(폼피츠)라는 아이를 분양 받았습니다~
처음에 샵안에서 모두 활발한데 혼자 과묵했던 몰랑이.. 집에서 와서도 두리번 두리번~ 몇번 거리더니.. 집으로 쏙 들어가서 안나오고 ㅠ
그러다가 밥을 주니 나와서 꼬리 흔드는데~ 다들 쓰러졌네요 ㅎ
지금은 일어나서 잘 돌아다니고 잘 자고 있네요 ㅎ
집에 가며 카톡으로 이름 공모 중! 당첨된 이름은 몰랑이!!
챙겨주신 애견집?에 들어가서는 수줍은지 얼굴만 가끔 내밀고 얼굴을 잘 안보여주네요 ㅠ (이런 비싼녀석!)
가족들이 모두 몰랑이 때문에 거실에 모여서 같이 웃고 즐거운 저녁을 보냈어요~
앞으로도 저희집 막내로 잘 지낼 몰랑이~ 가끔이라도 소식 올리도록 할게요^^
혹 기회가 된다면~ 몰랑이 여자친구 만들어주러 다음번에 또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귀엽고 애교 많은 아이 분양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