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4.04.03
집에 있는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쓸쓸해보여 동생이랑 고민 많이했어요
동생의 '강아지에게 동생을 만들어주자!' 란 말에 온가족이 고민에 고민을 더해 엄마께 허락을 받아서
동생이 알아본 미니펫으로 퇴근하자마자 보러갔어요.
요즘 인터넷에서 사진보는거와 달리 분양받을때 아가들 상태가 별로란 얘길 많이 들어서 걱정했는데
애기들이 완전 건강해보이더라고요 혹시나 하고 걱정을 말씀드렸더니 사료 잘먹는 모습도 보여주셨어요ㅋㅋㅋ
설명도 잘해주셔서 저희가 어떤 아기를 선택해야할지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처음에 생각하고 간 미니핀이 없어 진짜 고민을 많이 했는데 털이 덜빠지는 말티즈를 보여주셨고(가장 큰 고민이었음)
말티즈 중에서도 특히나 이쁜 아일 보여주셨어요
당연히 보는순간 ♥_♥ 바로 아이를 데려왔죠 선물도 한아름 안고요ㅎㅎ
차를 안가져와서 지하철로 집으로가는데 아가가 첨엔 답답했는지 낑낑대다 꺼내서 가방위에 올려놓았더니
좀 돌아다니고 하다가 조용히 잠들더라고요
아빠에게 비밀로하고 사온거라 긴장하고 집에갔더니 아니나다를까 왜사왔냐고 뭐라하시더니
아이를 보고 바로 안고 옆에 두셨어요ㅋㅋㅋ
이름도 바로 지어주시고
(저희집 첫째 미니, 둘째는 샤니로 지었답니다.)
지금도 샤니는 저희집에서 잘먹고 잘싸고 있어요ㅎㅎ
미니펫덕분에 이쁜 아기 분양받아서 완전 좋아요ㅎ
저희 샤니 사진 투척하고 갈께요~!!
일단 미니와 샤니의 만남!!
잘키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