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3.10.22
2013년 9월 22일 토요일 오후 9시 새 가족을 맞이한 시각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에게 새로운 아이가 생겨서 자랑하려고 글을 써요~
건대입구역에서부터 고된 여행을 마치고 오후 9시경에 제 방에 들어선 아이에요~
처음엔 어색한지 조심조심 숨어 있더라고요~
덩치도 작고 소심하게 숨기나 해서 어디 달라진 환경에 적응을 잘 할지 정말 걱정되던 아이였죠~
하지만 설레발이었는지 10~15분정도 있다가 금새 본색을 드러내는거 있죠!?
데려올 때 같이 받은 쥐돌이를 들고 놀아주기엔 제가 너무 늙어서 머리를 좀 썼죠!ㅎㅎ
저렇게 매달아 두니 빤~히 응시하고선 이내 신나게 가지고 놀더라고요~
화질이 좀 그렇네요... 죄송해요.....
가만 노는걸 지켜보다가 영상으로 찍어 뒀어요! 저만의 소장용이에요 ㅎㅎ
이름을 뭘로 할까~ 하다가 아이보리색깔을 띄고 있어서 보리라고 지었어요.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고롱고롱 거리면서 제가 누워있는곳으로 오더라고요.
인터넷 찾아 봤더니 고양이들은 도도해서 안온다 그랬는데.....설마 개냥이인가 의심이 가기 시작했죠!
그래 넌 개냥이었어..... 정말 사람 좋아하고 잘 따르는 아이를 데려온 것 같아요!
크면서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그렇게만 자라다오....
도도하게 아빠 무시하면 슬퍼질꺼야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