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3.12.17
많이 고민하고 망설임 끝에 강아지 입양 결심을~!
그간 우리집 세 남자의 조르기! 탓에 마지막까지 안돼~하다가 일단 맘을 먹으니...
어디서 분양 받아야하나 하는 고민에 카페며, 분양사이트 폭풍검색!! 후기를 읽어보고 한 끝에 결정한 미니펫!
전화로 예약하고 말티즈 여아 보러 12월 9일에 방문했어요!
성수동 미니펫.. 설레이는 맘으로 갔는데 찾는 여아는 없구 남아들만~!!
그 중에서도 우리 맘에 쏘옥! 들어온 요 녀석!
아..전 아들만 둘인데 ㅋㅋ 심지어 강아지도 아들!
난 홍일점의 운명을 타고 났구나 생각하며^^
바로 입양 서류 작성했답니다.
걱정반 기쁨반으로 데려온 첫날, 그리고 다음날..
오.. 감탄의 연속이었어요. 어쩜~ 똘망하고 이리 착할까..
배변 가리는 것부터, 많이 가르치지 않아도 패드에 가서 착착.. 정말 똑똑한 녀석^^
밥도 잘 먹고, 예쁜 응가도 잘 누고 있어요.
이틀전엔 2차 접종하러 동물병원 다녀왔는데.
의사샘께서 아주 건강하고 예쁜 아이로 잘 입양하셨다고 해주셔서 내심 기뻤답니다. ^^
강아지 다시 키우는거 정말 오랜만이라..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우리 가족이 된 보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지낼 수 있도록,
사랑으로 키워야겠어요!
우리 보리 만나게 해준 미니펫! 감사해요~!^^
챙겨주신 물품도 잘 사용중이랍니다~!
이제 적응 했다고 형아들 노는곳에 가서 방해도 하고
똥꼬발랄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