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5.03.30
후기가 늦었네요 ...^^''
저희는 늦게 결혼해서 아직 자녀가 없는 부부예요 ..저희 곁엔 하늘이라는 이쁜 댕댕이가 함께였죠
그런데..3년동안 같이 고생하며 함께 했던 저희에 반려견 하늘이가 어느날 갑자기 급경련으로 우리곁을 떠나 머나먼 무지개다리를 건너며 저희 부부는 너무 슬픔에 빠져있었어요..그런데 신랑이 우연히 인터넷으로본 미니펫이 후기도 좋고 여러가지 시스템이 좋으니 한번 보러 가자 하더군요..처음엔 하늘이 떠난지 한달인데..너무 하늘이 한테 미안하고 못해준게 미안해 싫다고 했다가 퇴근후 집에 오면 반기던 하늘이의 그림자 때문에 슬픔을 떠나 무기력함이 오더군요 그래서 휴일에 바람도 쏘일겸 신랑따라 예쁜 아기 댕댕이 보러갔네요..첨엔 그냥 하늘이 어렸을때 생각하며 위안삼으려 갔다가 정말 하늘이 어렸을때 모습과 닮은 보리모습에 반해 버렸어요. 또한 관리도 잘 되어 있고 아가들도 깨끗한 환경에 건강해 보였고 신뢰가 바로 생기더군요 신랑도 입양 생각 안하다가 바로 입양하자고 해서 그날 데리고 왔네요 ㅎㅎ 하늘이 한테 다 못해준것 만큼 더 많이 놀아주고 산책도 다니고 여행갈때 데리고도 다니고 할거예요 밥도 한번에 뚝딱 해치우고 알카라인 건전지처럼 지치지 않고 집을 돌아다니는걸 보면 엄마아빠미소가 절로 나오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여기에서 보리 동생도 델꼬 올까해요 배변문제로 걱정이 되서 상담도 했었는데 친절히 잘 상담해주신 상담사님도 감사해요^^
보리와 건강히 오래도록 잘 살께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