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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PET REVIEW

[2013.09] 오늘 데리고 온 푸들 보리!!♥

최*호 2019.01.03

작성일 : 2013.09.20


안녕하세요~~

저는 2년 전 추석 당일에도 미니펫을 통해 토이푸들을 분양해 갔었던 손님입니당

 

애기 데리고와서 1년 좀 넘게 키우다가 개인 집안사정에 의해

저희 친적집으로 이사가게 되었는데ㅎㅎ 다시 데려오려고 하니,

자꾸 집 환경이 바뀌는것도 강아지한테 안좋을 것 같고

또 친척집에서도 너무너무 잘 키워주고 있으셔서 그냥 앞으로도

그 집에서 자랄수있게끔 결정내리고 저는 새 아가를 데리러 갔답니다~

 

물론 방문 이틀 전에 상담예약은 하고갔지만

추석 당일에도 근무를 하시고 계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제가갔을땐 남성 손님 한 분이 퍼그 한마리를 안고 계셨던 듯 합니다ㅎㅎ

 

푸들만 눈여겨 보면서 슬쩍 지나가는길에 곤히 자고있는 갈색 뭉치를 봤는데

"아 푸들이구나" 싶었지만~ 그래도 직원언니분께 아가를 안내받아야 할 것 같아서

푸들 좀 소개해달라고 했더니 왠걸~ 제가 처음 봤던 곤히자는 아이를 보여주셨어용

 

2년 전에도 요크셔를 데리러 갔다가 애교잔뜩 부리던 푸들 아가를 데리고

집에 왔던 기억이있는데 ㅎㅎㅎ 아무튼 우리 보리를 깨워주셨는데 잠이 오는지

꿈뻑꿈뻑 하니 쳐다보는 정말 ㅠㅠ 얼마나 귀엽던지!!!!! ㅎㅎㅎ

다른 애기들 전혀 보지도않고 처음안은 아가를 냉큼 데려가겠다고 했네요~

 

태어난지 50일되고, 미니펫에 들어온지 이틀된 아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얼마나 가벼운지 혹시나 잘못하면 어디 다치지라도 않을까 하는 마음에

2년전과 똑같이 바로 택시타고 집에 왔습니당~

 

택시 아저씨도 보리 보더니 추석에 예쁜 가족 생겨서 좋겠다며

활짝 웃어주시고~ 집에와서도 이리저리 탐색하면서 돌아다니고

냄새도 킁킁 맡고 다니더니ㅎㅎ 사료도 좀 불려주고 물도 주니까

처음 온 집인데도 적응이 되었는지~ 뒷 발까지 들고 물구나무 서가며 흡입을..ㅎㅎ

 

미니펫에서 받아온 물건도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예쁜 집도 받아왔는데 애기가 집이 적응이 안되는지 바닥에 누워있길래

박스하나 급히 구해서, 챙겨주신 배변패드 같이 넣어줬더니 아주 잘 잡니당~

 

솔직히 2년전엔 이정도까지는 아니였는데

샵이 엄청 많이 발전한거같아서 제가 다 기쁘더라구요~~

예약해주신 사장님께서 직원분한테 단골이라고 꼭 말하라고 하시길래

말씀 드렸더니 분양가도 훅 낮춰주시고~ 너무 좋았습니다~~

 

나중에 보리 동생 데리러 갈 일 있으면 또 방문 할테니

그때는 지금보다 더더더더 번창해있길 빌게요~

추석연휴 잘 보내시구 앞으로도 수고해주세요^^~~

 

 

마지막은 집에서 예쁨받는 보리 사진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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