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4.10.29
올해 초 상경해 외로움을 많이 타는 탓에 친구의 추천으로 고양이 친구를 입양하게 되었어요~!
강아지는 오래 키워봤지만 고양이는 처음이라 걱정도 많이 됐어요 ㅜㅜ
인터넷으로 이곳저곳 알아보고 많은 정보를 얻은 결과!
미니펫 성수점을 알고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가자마자 눈에 딱 들어오는 친구가 있었는데 이건 운명이구나 생각하고 함께 집으로 가게 되었어요.
아이가 쓰던 밥그릇, 먹던 사료, 놀이기구, 화장실에 고양이들은 소화기관이 많이 약하다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설사약까지 챙겨주셨어요.
모르는 게 너무 많아 걱정했는데 설명을 정말 잘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고양이 친구의 이름은 찰리에요!
저 콧수염이 찰리 채플린 아저씨를 닮아 찰리라고 지었습니다.
성격도 아주 호기심이 많고 애교도 많아서 지금도 이 글을 20분째 쓰고 있네요.ㅋㅋ
낯선 환경에서 스트레스 받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저보다 더 적응을 잘 하고 있는 거 같아 다행입니다.^^
오자마자 포풍 수면.. 15시간 넘게 잔다는데 정말 엄청 자네요 ㅋㅋ
엄청 돌아다녀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네요.
예쁘게 자라다오 찰리!!